관계발전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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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IO 치료란 무엇인가?
1) IFS + 이마고 = IFIO
IFIO 치료는 2009년 이마고 치료사이자 IFS 치료사였던 Toni Herbine Blank에 의해 시작된 치료입니다.
이마고 치료의 안전감과 연결을 강조하는 특성에 IFS 치료의 인간 정신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결합한 치료법입니다.
특히, 부부가 서로에게 안전감을 느끼며 친밀한 연결을 시도하는 데 방해가 되는 심리적 요소를 IFS 관점에서 설명하고 해결합니다.
2) 그러나, IFS >> 이마고
IFS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부분(Parts)과 참나(Self)로 이루어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해합니다.
IFIO는 이 원리를 부부 관계에 적용하여, 부부를 두 개의 독립적이면서도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으로 봅니다.
| 보호자(Protectors) | 참나(Self) |
|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입은 부분을 의식세계에서 추방시켜 보호하는 부분 | 용기와 지혜, 연민으로 상처입은 부분을 치유할 힘이 있는 내면의 지도자, 누구에게나 있음. |
3) IFIO 치료는 커플이 참나에 기초하여 관계를 맺도록 촉진하는 것
IFIO는 부부가 각자의 부분을 인식하고, 참나(Self)를 기반으로 서로 연결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통해 부부는 상호 치유와 성장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안전하지 않다 싶을 때면 내가 나선다! - 보호자
부부 간의 갈등이 심화될 때면, 각자 추방자가 건드려지게 되면서 각자의 보호자가 고유한 전략을 사용하여 보호하려 하게 나서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보호자가 참나 대신 내면 세계를 압도하게 되고 부부는 참나 상태에서의 대화와 상호작용이 어려워집니다.
IFIO는 이러한 보호자를 인식하고 분리(Unblending)하여 각자 참나의 리더십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그렇게 되면 보호자가 아닌, 참나의 상태에서 서로 대화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 IFIO 치료의 특성
1)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내적 관계와 외적 관계의 치유
IFIO는 부부 간의 재연결(외적 관계)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자의 내면의 상처받은 부분과 참나와의 연결(내적 관계)을 치유합니다. 이 두 프로세스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의 깊은 변화와 성장을 촉진합니다.
2) 왜 트라우마를 겪은 부부들은 대화가 더 어려운가
참나는 누구에게나 있으며 망가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만, 어린 시절 상처를 입거나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나면 그 참나에 접근하거나 그 힘을 느끼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전하지 않다라고 느껴지는 상황이 되거나 상처와 트라우마를 입었던 때와 비슷한 상황이 되면 금새 그 트라우마가 건드려져, 참나 대신 보호자가 나서 방어를 하려 나서게 되곤 합니다.
그러니 트라우마를 경험한 부부들은 부부간에 대화를 하려고 해도 계속 서로의 보호자들끼리 방어를 하게 되어 대화가 몹시 어려울 수 있습니다.
IFIO는 보호자를 분리하고 참나 상태에서 대화하도록 하여 트라우마를 겪은 부부에게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합니다.
3) IFIO 치료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부부들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IFIO 치료는 각자 서로에게 반응하면서 나타나기 쉬운 보호자를 분리(Unblending)하고 참나 상태에서 관계를 맺게 합니다.
자신의 내면으로부터의 소리를 듣고 부분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을 익히며 부분과의 내적 연결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참나에 기반한 대화를 하는 것을 경험해 나갈 수 있어, 트라우마를 경험한 부부들에게 효과적입니다.
4) 최신 뇌신경과학의 이론을 적용한 부부 치료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공격받는다 또는 위험하다 느낄 때, 생존과 안전을 담당하는 원시뇌의 한 부분인 편도체가 건드려지게 되고 그 안에 어린 시절,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했던 시기에 형성된 암묵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배우자가 그 어린 시절의 경험을 연상시키는 것을 말하거나 행동하면 편도체의 과소각성 또는 과다각성이 일어나고 서로 보호자가 촉발되면서 반복적인 싸움의 패턴으로 접어들게 되곤 합니다.
과거 트라우마를 입었을 때 형성된 보호하는 부분은 과거 트라우마와 비슷한 상황이 될 때면 다시 재활성화되기 쉬운데, 부부 사이에 과거 트라우마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게 되면 이 보호하는 부분이 다시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 트라우마를 입었을 때 형성된 이 보호하는 부분이 다시 상대의 보호하는 부분을 촉발하는 식의 부부 갈등의 패턴으로 반복되게 됩니다.
이러한 뇌신경과학에 의한 신체정서적 반응을 IFIO에서는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IFIO는 뇌의 편도체(아미그달라)가 위협을 인식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정서적 반응을 치료의 핵심 요소로 다루며, 반복적인 갈등 패턴을 해결하기 위해 신체, 정서 반응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